조광조 선생을 기리는 서원
이곳에 멀지 않는 곳에 조광조 선생의 묘소가 있어 가본적이 있는데
오늘 밤 정한 숙소로 가기 전에 조광조 배향하는 심곡서원에 가자는 내 의견에 가족들이 동조하여
오게 되어 기쁘다.
심곡서원이 어떤 곳인지 모를 가족이지만 여행의 시작이니 그 들뜬 마음으로 내 제안을 쉽게 접수했으리라.
주변 아파드로 꽉 막혀 답답해도
이렇게라도 선조들의 흔적을 간직하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홍살문과 외삼문이 단정히 서 있다.
외삼문
심곡서원
경인 7월 27일
사액
효종 원년 1650년에 임금이 심곡이라는 현판과 토지,노비를 하사했다는 뜻이다.
강당에는 들어갈 수 있었다.
내삼문
문 세칸
열 두 기둥으로 엮은 내삼문
사우에 들어가 참배하지는 못했다.
장서각 앞에서
강당에 걸려 있는 중수기나 행수가 등등을 자세히 읽어 보지 못했다.
내 관람 동선 밖에서 셀카놀이 하는 저 여인들을 너무 기다리게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아직은 여유롭게 웃는 얼굴이지만
잘 살펴봐야한다.
경계가 어디쯤인지....
몇 곳을 더 봤으면 좋겠지만 숙소로 향한다.
나도 새벽에 일어나 시험 스트레스도 쌓였을 것이고 배고프고
눈치도 일을테니까...적당한 게 좋으니까.
[작성일 2021.12.12 일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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