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그 리조트에서 느지막하게 일어나 아들은 귀가하고
딸은 동행하여 통영에 왔다.
전북 무주를 지나고 아마도 적상산이었을 곳을 바라보았다.
조선시대 사고가 있었던 곳이다.
바위가 치마를 두른듯한 모습이었는데 정말 적상산이었는지는 모른다.
운전하면서 그런 느낌이 있었을뿐이니까.
함양을 지나면서 남계서원이나 여러 정자 문화가 생각나기도 하였으나 길을 재촉하였다.
장거리 운전.운전대 교대.
바다가 보이면 깨우라고 했다.
바다가 보이고 시골스런 좁은 길에 차가 가득하다.
통영에 온 것이다.
통영 금*리조트에서 내려다본 마리나
마리나 산업이 있다는 것을 말로만 들었지
관심있게 들여다 보기는 처음이다.
참 다양한 사람들이다.
그네타기
말은 좋은데 옆 낯선 사람들한테 민폐를 끼칠듯한 불안한 자세이다.
묵었던 *호리조트
여기가 미륵도라했던가
여기 섬 전체가 관광특구이다.
미륵도 관광특구 현황
1) 범위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일부(미륵도 지역, 오비도), 미수동, 봉평동, 도남동 일원
2) 면적 / 32,900,000㎡
3) 관광특구 지정일 / 1997년 1월 18일
넓은 바다랑
몇 시간 후면 엄마와 헤어져 일터가 있는 그곳을 가야하는 상황
맛있는 해산물을 먹이니 그래도 마음이 좀 풀린다.
통영운하
이렇게 멋진 곳이지만
차라리 모녀는떨어져 있다.
아이가 심란한가보다.
엄마랑 헤어져 결국엔 터미널에 데려다주었다.
터미널 위치를 확인하고 시간을 아껴서 내죽도 수변공원에 갔다.
사람들 붐빈다.
전망대에 올랐다.
풍경은 한가롭다.모녀가 긴장이다.
그래도 어쩔 것인가.헤어져 아이는 갔다.
리조트에서 오랫만에 오롯한 첫밤이다.
[작성일 2021.12.14 화 23:04]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여름여행3/9일차(2021.6.21 월) 경남 통영 세병관 (0) | 2021.12.11 |
---|---|
2021년 여름여행3/9일차(2021.6.21 월) 경남 통영 동피랑마을 (0) | 2021.12.11 |
2021년 여름여행1/9일차(2021.6.19 토) 경기도 용인 한화베잔송 (0) | 2021.09.05 |
2021년 여름여행1/9일차(2021.6.19 토) 경기도 용인 심곡서원 (0) | 2021.09.05 |
2021년 여름여행1/9일차(2021.6.19 토) 경기도 용인 단국대 (0) | 2021.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