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21년 여름여행3/9일차(2021.6.21 월) 경남 통영 동피랑마을

무논골 2021. 12. 11. 11:51

한산도를 너무나도 소략하게 왜냐하면 제승당에 들어가지 못했으니...

그러나 무척 한가롭게 구경하고 다시 통영항여객터미널로 왔다.

날씨는 무덥고 배는 고팠다.

거제로 넘어가기 전에 몇 곳을 둘러볼 욕심으로 시간을 벌기 위해 점심은 가볍게 하는 걸로 합의하였다.

 

강구안 해안길을 따라 운전하였다.

 

 

충무김밥으로 할까?

충무에 왔더니 무슨 꿀빵이 명물이라 하여 인심좋게 그것을 받아서 요기를 하면서 동피랑 마을을 찾았다.

 

동쪽에 있는 비탈이라는 뜻의 동피랑 마을

 

이곳 저곳 일부러 벽화를 그려놓아서 사람을 끈다.

 

가까운 해안은 강구안이고

저 멀리 산은 미륵도일듯하다.

 

차에서 마스크를 챙기지 못하여 행동이 위축되었다.

코로나 시대에 에티켓인데......

 

통영 고지도에 보이는 동포루 

 

동피랑마을  맨 위에 있는 동포루

동쪽 포루라는 뜻일텐데 현판의 이름 포자가 특이하다.

왜 그 자를 썼을까?

 

가까이 보이는 산이 남망산인가?

 

통영성의 동포루는 2007년에 복원되었다.

 

동포루를 복원하면서 이 일대 마을을 철거하려하였던 초안이 개정되어

이곳 동포루 서 있던 곳 몇 채만 철거하고

이 마을은 벽화마을로 재탄생하였다고 한다.

 

 

 

꿀빵을 움켜쥐고 있다.

서둘러 내려가야했다.

 

동포루에서 바라보이는 세병관

이곳을 떠나 세병관으로 갈 것이다.

 

[작성 2021.12.19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