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리아"
1991년 제41회 탁구세계선수권대회의 실화를 각색한 영화.
현정화 선수역에 칠광구의 하지원,
북한 체육영웅 리분희 선수역에 배두나.
'지금까지란 말은 없어,지금부터야.'
이런 멋진 대사가 생각나고,
땀에 젖은 운동복 등짝과
탱탱한 각선이 생각난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딸한테 한마디.
"하지원이나 배두나 디게 나대지?
나대는 것인대도 왜 멋진 줄 알아?"
딸에게 강요하듯 스스로 답하였다.
"그건 바로 스펙이 즉 실력이 있으니까"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딸이 내 눈자위 주위를 만지면서
"아빠!울었어?"
시원하다.눈물이여!
아!통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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