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코리아(2012.5.6)

무논골 2013. 8. 13. 14:51

 

영화 "코리아"

 

1991년 제41회 탁구세계선수권대회의 실화를 각색한 영화.

 

현정화 선수역에 칠광구의 하지원,

북한 체육영웅 리분희 선수역에 배두나.

 

'지금까지란 말은 없어,지금부터야.'

이런 멋진 대사가 생각나고,

땀에 젖은 운동복 등짝과

탱탱한 각선이 생각난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딸한테 한마디.

 

"하지원이나 배두나 디게 나대지?

나대는 것인대도 왜 멋진 줄 알아?"

 

딸에게 강요하듯 스스로 답하였다.

"그건 바로 스펙이 즉 실력이 있으니까"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딸이 내 눈자위 주위를 만지면서

 

"아빠!울었어?"

 

시원하다.눈물이여!

아!통일이여!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늑대소년(2012.11.15 목)  (0) 2013.08.13
後宮,제왕의 첩 (2012.6.11)  (0) 2013.08.13
건축학개론(2012.4.11)  (0) 2013.08.13
미스터 고 (2013.7.24)  (0) 2013.07.25
길 위에서  (0)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