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이야기

전주역과 추사공후손 글씨

무논골 2013. 8. 14. 22:18

2013.8.6 저녁

전주역!

동학 때 한성에서 내려온 관리가 묵던 전주역은 아니겠제?

 

왜 외롭고 슬프게 보일까?

천둥이 쳐서일까?

곧 소나기라도 내리면 어디로 피할까 막막함이어서일까?

 

용산,서울역에서 출발한 철도가 대전에서 대전역을 경유하는 경부선과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호남선으로 갈린다.

호남선은 서대전역-충남 계룡-논산-강경-함열역으로 달리다가

장항선을 분기시키고

계속 남으로 달린다.

또 익산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가는 전라선을 분기시킨다.

그럼서 호남선은 목포까지 달려나간다.

 

전주역은 전라선에 있다.

2013.8.14(수)

전북**일보 복도에 걸려 있는

추사공 증손 준원(濬元)님의 서예작품

관해(觀海)라고 적혀있다.

 

 

바다를 본다.

지식이 많다는 뜻인데...

신문사는 지식이 많은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걸었을까?

지식 많은 독자를 겸허히 받들겠다는 의미로 건 것일까?

 

2013년 8월의 전주는 화로(火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