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이야기

전주 천년전주마실길(2013.8.15)

무논골 2013. 8. 15. 14:52

천년전주마실길...

이 안내 노선으로는 도저히 초행자들이 찾을 수 없을듯하다.

나도 결국 이 노선을 따르지 못하고 독자 노선으로 여행을 했으니까...

 

 

국립무형유산원

이 거창한 이름에 걸맞게 거창한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아직 이 건물에 대하여 파악을 못했다.

 

무형의 유산이지만

유형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서야하는 운명인 것이다.

유형의 큰 건물에 부디 멋지게 무형유산이 소개되기를 기대한다.

 

 

국립무형유산원 신축중인 건물위 위용.

하늘과 멋진 조화를 보이길래 찰칵~~~

 

 

 

전주관광안내지도에 있는 천년전주마실길을 보지말고

차라리 이 안내판을 먼저 봤더라면 좋았을 것을...

새로 만든 시나브로길과 천년전주마실길이 뭔가 안내상으로 어울리지못하는듯하다.

어서 정비가 되어야할텐데...

 

 

 

천년전주마실길은 애초 코스대로 돌지못하였지만,

남고산성을 만족스럽게 여행하고 시장끼를 달래기 위해 거닐던 중

중국 뻬이징 후통을 연상시키는 골목길과 광복절 국기 게양하는 모습이 흐믓하여  한장 찍었다.

 

 

 

3천원 짜리 국수를 국물까지 말끔히 마시고 만족한 모습으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찍었다.

땀 많이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