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5일째...
이른 아침 금문도의 정취를 맛보며..
11시경 금문도를 떠나 비행기로 타이쭝을 경유
르위에탄(日月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른 아침 여관 앞의 빈터에 소들...
한가로운 마음이다...
난 소한테 가까이 가지 않는다.
뒷굽에 한 대 맞으면 아프니까...
소금문도 해수욕장의 일출.....
멀리 마조상이 보인다.
검은 색 물체는 반상륙 장애물이다.
역시 군사시설이다.
평화로운 해변...
룽이엔(龍眼)이란 과일이다.
금문도 금성촌 시장에서 청소부 아주머니가 주셨다.
처음에 상인한테 사려했는데 100원이란다.
양이 많아서 10원어치만 달라...10원에 1개만이라도 맛좀보자..
장사는 장사이고 호의는 호의인 나라...
장사는 그 융통성도 없이 하나도 안주고...
청소부 아주머니는 나한테 공짜로 듬뿍 주신다..
요긴하게 잘 먹었다.과즙이 매우 많고 달다.
쥐꽝로우(거광루)
중국 궁전양식이 건축물이다.
1층에 금문도 민속에 대하여 소개하고
2층에 후리엔(胡璉) 장군의 기념품을 소개하고 있다.
비행기 시간에 급박한 내가 쥐꽝로우 가는 길을 물었더니
자신이 오토바이로 나를 태워다 주고
쥐꽝로우 안내까지 해주는 젊은이다...
쥐꽝로우에서 바라본 금성 촌..
풍광이 참 좋다.
중국 건축물의 일면을 알 수 있는 전시품들
지붕의 모습이 제비꼬리 모습이기도 하고 말등 모습이기도 하다는 걸 알았다.
친절한 금성촌 왕씨 부부
어제부터 오늘까지 여러차례 만났는데 참 친절하다.
왕씨 부부한테 사먹은 주먹밥(食團 飯)...맛있고 영양있다.
금문도에서 타이쭝 공항까지 옆자리에 앉은 대학생 이씨...
20년의 세월이 대비되는 부담되는 사진이다.
아버지는 금문도에서 건축일을 하신다고 한다.
타이쭝 공항에 내려서 시내까지 또 같은 버스를 탔고...
음료수를 사주었더니 잔돈없는 나를 위해 버스비는 학생이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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