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대만여행 4/13일차 금문도 청나라 총병서 등(2013.9.5목)

무논골 2013. 9. 5. 21:46

대만여행 4일째...

 

오늘은 금문도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이다...

타이완 본토에서 한참 먼 곳...예전 냉전시대에는 중국 복건성 턱밑이라 할 수 있는 곳.

 

타이페이 송산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금문도에 들어갔다.

옆좌석 노인이 말한다.

금문도에서 중국대륙 시아먼은 비자없이도 들어갈 수 있다고...

 

뜻하지않게 시아먼 땅도 밟을 수 있겠다 기대했는데

한국인은 안된다고 한다.

 

대만 사람만 비자없이 간다는 것이었다.몇번이나 확인했는데...

 

아쉽다...

그래서 결국 아쉬움을 달래려고 소금문도에 배를 타고 들어가서 숙박하였다.

 

 

금문도 가는 하늘에서 바라다 본 바다...

하늘인지 모르겠다...

 

 

금문도에서 버스를 타고 있는 중국 군인...

앞에 있는 이가 하사이고 뒤에 있는 이가 이병이다.

금문도는 군사지역임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참 평화로운 풍경이다...

 

 

나그네~~

창밖엔 소가 풀뜯다가 그늘에 쉬고 있다.

 

 

금문도 금성촌의 방공시설 앞

갱도를 견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모형이다...

 

 

금성촌 골목

 

 

서양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시장 골목

상권이 많이 죽어있다.

 

 

서원이다...

중국에서도 서원이 있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사실 서원운동은 중국에서 먼저 시작했다....

 

 

서원 내부...

바다의 추노라고 써있다.

추노,공자님은 노나라 사람이고 맹자님은 추나라 사람이다....

 

서원의 내부에 책걸상이 특이하다.

안에 인물상은 공자님인지 주자님인지 기억이 없다.

 

 

기독교 예배당도 있다.

오래되었다.

1924년이니...

 

청나라 시절 군인들이 금문도를 다스리던 관청...

아가씨들의 연출된 사진

나는 점점 사진에 찍히는 것이 부담스러워졌다.

면도도 안하고..

 

 

관리들의 모습

 

 

청나라 군대의 깃발...

깃발에는 한자와 만주어가 병기되어 있다.

저 깃발을 드날리며 호란이 몰려왔을까~~!

 

 

청나라의 팔기(八旗)

 

 

중국 대륙과 대만 본토에서 금문도 상호 위치도...

난 타이페이에서 비행기타고 금문도에 들어와서

다음날 타이쭝으로 비행기타고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