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 여행이다.
짱화를 구경하고 루깡으로 건너가는 것이 7일차 여행의 여정이다.
짱화는 내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타이완 민족과 조선 민족의 얽힘에 대하여 알게 해준 곳이다.
짱화 역
1655년에 창건한 공자묘의 하마비. 한문과 만주어로 적여 있다. 한문의 표현이 한국 하마비와는 차이가 있다. 한국 : 대소 인원은 다 여기서는 말에서 내리시오! 대만 : 문무 관원,군인이나 민간인이나 여기에서는 말에서 내리시오!
대성전 道貫古今;도는 예나 지금이나 한가지로 꿰어있다. 아성 맹자,종성 증자,복성 안자,술성 자사도 배향되어 있다. 대성전 뒤에는 공자님이 5대조를 모신 사당이 있다.
대성전의 처마가 용머리가 화려하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헐어 있다.
대성전 내부에도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어 좋다.
동서 재에서 학생들이 최근까지도 공부한 흔적이 있다. 지금도 강좌가 있다.
공자묘에서 팔과산 대불로 향하는 중에 짱화문화국 앞에서 나눔 행사가 있어 기웃거렸다. 좋은 책을 무료로 나눠주니 가져가란다. 아마 종교 서적인듯하다.
1950년대 전후로 만들어진 방공호를 개조한 박물관이다. 갑오전쟁,을미전쟁이라...1894,1895 우리 역사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간지와 연대가 아닌가! 지나치지 않고 들렸더니... 세상에 모든 인민들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가 아닌가! 동학혁명으로 스러저간 수많은 영령이 있었고. 그 동아시아적 전쟁의 소용돌이에 타이완 백성들도 일본의 침략에 의해 어떻게 고통받았는지가 전시되어 있다.
빨간색이 일본군의 진출도이니... 내가 막 지나온 곳 거의가 일본의 군홧발에 놓였었네...
대불
저 건물에는 층마다 각기 다른 종교 시설이 있다. 포용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는 관광지이니 종교가 다른 여러 여행자가 온다. 그러니 처음에는 불교시설만 있었지만 바꾸었다고 한다.
중국인의 토속신앙이라 할 수 있다. 관제
멋진 탑...
짱화에서 루깡으로 가는 버스 기사님과 그의 가족들... 참 친절하다. 내가 루깡 여행에 곤란할까봐 여러가지로 설명을 해준다. 그 일가족이 동승하고 와서는 이제 차 청소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특한 가족이다.특히 아이들이...
루깡 터미널에 도착하여 운전기사가 알려준 길로 접어들었다. 이 뜨거운 날씨에 왠 뜨거운 차를... 말을 걸어서 몇 잔 얻어마셨다. 좋다.
타이완 마조신앙이 본거지라는데... 티엔허우 꿍
어린 소녀들의 공연
사람 참 많다.
저 많은 향촉을 언제 수거하여 처치할지가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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