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서울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는 축제가 한창이다.
마로니에공원
저 큰 나무가 은행나무인지 마로니에나무인지 모르겠다.
아마 은행나무인듯하다...
어디인게 마로니에 나무가 있어 마로니에공원이라고 했다던데....
내 대학다닐 때 저 마로니에공원 앞에 있는 소위 대학로는 토요일 오후부터 늦은 시간까지 차량이 통제되는
낭만의 거리였었다.
마임공연하는 외국인
공연이 끝나면 비닐봉투에 돈을 넣는다.관객들이다.
천원짜리도 있고 만원짜리도 있다.
많이들 넣고 있다.
난 집중이 안되어 돈을 넣지 않았다.
딴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돈을 넣어 나는 참았다고 볼 수 있다.
뒷태가 풍성하고 부럽다.
멀리 도드라져 보이는 남녀중 오른쪽은 구경나온 중년부인이고
왼쪽 사내는 오래전부터 이곳 터줏대감이다.
바로 이 사내~~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공연하는 걸 본 적 있다.
입심 좋다.
공연하는 이는 외국인이고
큰 글씨 앞에 서 있는 짧은 바지의 미인은 아마 통역요원인듯하다.
하얀 석고상들...
눈동자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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