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담론

도올 김용옥 "사랑하지말자" 밑줄

무논골 2012. 9. 17. 23:22

2012.8.30(목)~2012.9.16(일)

 

제목 : 사랑하지말자

출판사 : 통나무

가격:15,000원

 

제 1장 청춘

20세기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열강의 식민지상태를 거친 나라로서 한국처럼 그 청춘이 역사의 정의를

리드해나간 유례가 별로 없다.

나꼼수의 사람들이 "쫄지마"라는 명제를 유행시켰는데,

케리그마(kerrgma):말씀선포

남북문제야말로 대한민국의 청춘의 모험의 열정이 전개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장이라는 것이다.

 

제2장 역사

시간이 흘러간다는 말은 약간 어폐가 있다.시간이라는 물건이 떠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시간은 외부적 사태로 유발되지만 의식의 틀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내가 감지하는 모든 물체가

일체의 변화가 없다고 한다면 물론 시간도 없다. 

천당에는 시간이 없다.그래서 변화도 없고 고락도 없고 생명도 없다.

인간의 언어는 매우 방편적이라서~~

나철: 1916년 음력 8월 시봉자 6명을 대동하고 구월산에 들어가 사흘만에 조식법으로 좌탈.

종말론적 종료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생명은 결코 직선의 체계가 아니다.

역사는 반드시 기술되어야만 역사가 되는 것이다.

레닌이 낮은 단계의 공산주의를 사회주의라고 규정

봉건제Feudalism라는 것은 철저한 분권의 형태를 가리키는 것으로 인류역사상 단지 세 케이스:중국의 주왕실,

로마제국멸망후 은대지제와 결합한 주종관계인 봉건영주제도,일본에도 바쿠한제도

실학이라는 개념은 실학이라는 우산 속으로 들어오는 사상가들의 위상을 너무 초라하게 만든다.

중국의 하은주 삼대에 해당하는 시기에 우리나라에서는 고인돌이 대거 조성.매우 평화로은 자발적 협동을 전제.

 

제3장 조국

민족국가라는 현대적 한정성을 함부로 고대로 소급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한국사의 연구는 한국사기술의 역사로부터 시작되어야한다.

신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