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연수가 있었고,
연수전에 읽고 참가하라는 지침에 의해 다시 읽게된 헤밍웨이의 작품
국민대학교 영문과 이인규 교수 번역
1953년에 퓰리처상을 받았고,
1954년에 노벨문학상을 받게되는 작품인데....
왜 나는 책에 몰입하지 못할까?
왜 이 책이 고전명작이어야하는가?
애초부터 의문이...
왜 그 노인은 혼자서 고기를 잡아야만 했을까?
그토록 위험한 곳에 자신을 맡겨야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런 위험한 낚시질을 하고 무사히 귀환한 이야기가 왜 의미가 있는 걸까?
이런 무식한 의문에도 불구하고
문장 곳곳에서 헤밍웨이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잘 가르쳐 주고 있다.
<밑줄>
꽤 오래전부터 먹는 일이 귀찮아진 그는 점심을 싸가는 법이 없다.
이렇게 큰 소리로 혼자 지껄이는 걸 들으면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겠지...
내 본업은 고기잡이만 생각해야돼
새가 매우 지쳐 있다는 것을 노인은 알 수 있었다.
난 신앙심이 깊지 않아.노인은 말했다.
하지만 이 물고기를 잡을 수만 있다면 주기도문과 성모송을 열번이라도 외겠어.
그 놈한테는 지지 않았잖아요.잡아온 물고기한테는 말이에요..
책 표지
책 표지 뒷장
헤밍웨이 소개글... 4번 이혼하였고... 아버지도 자살했는데 헤밍웨이도 환갑을 막 지난 나이에 우울증과 신경쇠약에 걸려 자살한다. 4번이나 결혼한다.... 작품은 위대한데 삶은 질곡이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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