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2개월만에 전주에 왔다.구경왔다.
중국인 친구에게 잠시나마 전주를 자랑하고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여행이었다.
사진 설명은 가급적 간소하게 자제한다.
전주 오목대
오목대 마루에서 한 고조의 대풍가를 읊조리다.
大风起兮云飞扬,,
威加海内兮归故乡,
安得猛士兮守四方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미국에서 온 낭자들과
경기전으로 들어가다.
태조 어진
어진 앞에 예도가 지키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실록각 앞에 서있는 동행 이하 선생
경기전에서 담장 너머로 전동성당이 보인다.
전동성당
전동성당 초대 주임신부
풍남문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세월호 리본을 단 천막이 있다.
내가 전주를 떠나올 때도 있었다.
호남제일성
조선시대 감영자리에 있던 전북도청은 이전하고 감영을 복원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객사,뒷마당에서 촬영했다.
객사.옆에서 마루를 돋보이게 찍었다.
전주 여행을 마치고 정읍에 도착하니 이하 씨 표현대로 칠흑이다.
주인 없는 곳에 상사화는 다시 피고 벌써 시들고 있다.
삽겹살.
오로지 내 혼자 힘으로 삼겹살을 굽고 다른 사람을 대접하기는 내 인생 처음인듯하다.
감나무 밭에 멋대로 자생하는 양혜간.된장찌개의 맛을 깊게 해준다.
들로 향하는 길
아래는 동행했던 이하 씨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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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秋全北全州郊游
前几天好友郑乐臣先生告诉我,九月二十三号可以和他一起去他的故里全罗北道玩。
一听到这个消息我心里甭提多高兴。
2017年九月23号早上八点半我准时在约定的地点往十里地铁六号出口等乐臣先生,我们坐地铁到了长途汽车站,到了汽车站我们很快坐上了长途汽车,汽车行驶在高速公路上,很慢和国内高速公路相比这里的汽车走的也太慢了,
我们像做大花轿一样慢悠悠的到了全州。
到了全州是下午的两点半左右。乐臣先生这位行长大人带我到梧木台。
来游览梧木台的人很多,他们都身穿民族服装为了体验朝鲜时代的民族服饰。
我们到了梧木台,仰望柱子,柱子上面有一首汉高祖刘邦诗大风歌,
大风起兮云飞扬,威加海内兮归故乡,安得猛士兮守四方。
这是李桂成打完仗来到梧木台以这首诗来抒发自己当时的情怀,想做朝鲜第一个大王,全州也是李桂成的貫乡。
梧木台瞻仰完后我们来到韩屋村,看到这些韩屋村具有中国明代建筑风格。
我们又来到殿洞聖堂,庆基殿、丰南门,客舍,在这里游览韩国的景点尤其是古代流传下来的建筑物,感觉穿越到了中国明朝。 这個地方客舍的別稱是丰沛之馆,明代大臣朱之蕃做朝鮮使臣時爲朋友兼老師宋先生而寫了的。
行长家属于全羅北道,井邑市,笠岩面,莲月里。
到了下午六点半时候我们乘坐公交车到行长的老家井邑市笠岩面莲月里。
一下车尽管天是漆黑一片但是也能感觉到山里空气的清新,这里真是天然氧吧。
晚上我们在行长老家的客舍点火吃烤肉品尝着韩国米酒。
行长出生在这里,吃完晚饭他带我他们小时候曾经玩过的亭台。回忆自己童年的趣事。听完后感觉自己也仿佛回到了童年一样。
二十四号早上我们去行长家的地里摘柿子吃,他们家有大概四亩地,种的都有粮食。我们去看了他的祖坟。
由于时间的原因我们没有爬他们家乡的山,第二天中午匆忙从井邑火车站坐车回首尔。这次的郊游虽然时间很短暂但是了解到很多关于朝鲜时代的文化。真想再去一次待时间久一点好好爬一下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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