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향교
충남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
351m 진당산 자락에 앉혀있다.
안에는 관람할 수 없었다.
보령향교 왼쪽으로 돌아서며 보이는 모습.
이쁘장한 저수지가 있다.
대성전
보령향교를 구경하고서 인근에 있는 보령성곽 및 보령관아문으로 갔다.
보령관아를 지키는 "해산루"
성안에는 주포초등학교와 보령중학교가 있으며 이 학교의 정문으로 사용하는 격이다.
해산루 글씨는 이 지역 출신 영의정 아계 이산해가 썼다고 한다.
학교 안에서 바라본 "해산루"
보령성의 남문이다.
해산루 앞에서 보령향교를 바라본다.
비석
보령리
지금 보령시의 보령이라는 말이 여기저기 사용하는데 원래는 이곳이 바로 애초의 보령인듯하다.
보령리....이곳이 예전에 보령부라고도 불리던 관아터다.
주포면 보령리를 떠나 청라면 화암서원으로 가는 길이다.
진당상 질재라는 고개에 정자가 하나 서있다.
보령정
보령정에서 바라본 주포면 보령리 들판...
비록 관아가 대천으로 이전하였지만...한때 관아터로 손색이 없어 보이는 들판이다.
저수지 바로 왼쪽 산너머에 보령향교가 앉혀 있고,
저수지 바로 앞쪽 산 끄트머리에 보령성곽이 있다.
보령시장님의 보령정 건립기....문장이 제법 유려하다.짧은 문장이지만 할말 다한듯 잘쓰신듯하다.
이곳 질재는 옛 지리지에 지을현(地乙峴)으로 표기했다고 한다.
동쪽 청라면 화암서원과 서쪽 주포면 보령향교를 오가는 선비들이 반드시 넘어야하는 고개라고...
청라면쪽으로 내리막을 가다가 오른쪽에 토정마을 팜스테이하는 곳이 있어 잠시 들렀다.
화암서원
청천저수지 가에 있다.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토정 이지함과 명곡 이산보를 처음에는 배향하였다가 나중에 몇 분을 더 추가하였다.
한산 이씨인 이분들의 묘는 오후에 방문하게 될 것이다.바닷가 주교면에 있다.
숭덕사
내일이 8월 中丁日이라 서원 배향하는 날이라 한다.
그 준비를 위해 유생들이 분줗고 아낙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나같은 나그네도 구경(그들 말씀으로는 참배)하려면 유건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초정일은 향교에서 배향하고 중정일은 서원배향이라고 한다.
토정 이지함 선생 영정
충간공 명곡 이산보 선생 영정 충목공 퇴우당 이정목 선생 위패
도유사 어른께서 설명해주신다.
위패를 다시 가렸다.
강륜당 앞에도 차양을 치고 있다.
악수하고 있는 노인이 이봉규 선생이시다.
강륜당이라는 현판을 쓰신 이봉규 선생은 이 집의 이름이 애초는 **당이었다며 현판을 다시 써야하는데 살아 생전에 본인이 그것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하신다.또한 보령향교의 전교로서 우리가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하자 무척 안타까워하신다.
내일 배향을 위해서 음식을 준비하고 계신다.
점심을 먹고 가라고 권하신다.
그럴 사정이 아님을 말씀드렸더니 족발과 막걸리를 내주시었다.
화암서원 앞에 있는 청천저수지
아마 이 저수지에 물이 차면서 화암서원을 이전한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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