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경북 예천 용문면 초간정(2018.10.21 일)

무논골 2018. 10. 23. 20:19


초간정 들판


왕솔 안으로 금곡천이 흐르고 초간정이 있다.






조선시대 선조 재위 시 학자 및 관료인 초간 권문해 신도비


초간정 원림


백과사전이라 할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는 것을 무슨 뜻일까?


왜군이 이곳 궁벽한 곳까지 들어와 초토화 했단 말인가?

양반들의 놀음터인 이곳을 상민들이 불질렀단 것인가?


왕의 정원이 아무리 넓어도 백성과 더불어 한다면 넓다하지 않는다 ~~

맹자에서 이 비슷하게 어떤 구절이 있는데 정확히 기억해내지는 못하겠다.



내를 건너 간다.


자연기단 위에 정자가 앉아 있다.


오른쪽 문으로 정자에 들어간다.


초간정사라 적혀 있다.



초간정


석조헌

저녁 낚시하는 곳




결구가 아름답다.



초간정 술회


친절하게 해석을 해두니 참 좋다.


초간정 중수기


글이 참 곡진하다.

번역도 창작인데 번역자를 밝혔으면 좋으련만


정자 옆 민박집




출렁다리가 멀리 보인다.


왜 출렁다리를 만들었을까?

이곳 주민의 삶의 편의성을 위함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관광지 재미꺼리라면 좀 어색하다.






출렁다리에 있는 사람의 모습이 아침 햇살에 그림자 진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용궁면 회룡포라든지 예천의 이곳저곳을 더 둘러볼 수 있을텐데....


예천을 떠나 애초 목적지인 주왕산으로 가다가 아침 안개에 이끌려 차를 잠시 멈춘 곳


안동시 풍산읍 한 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