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이 참 좋은 날
나들이 나섰다.
지난달 무슨 매체에서 본듯한 영화 광고가 있었는데
중국 여행 다녀와서도 기어이 생각이 나서 본다.
다들 어벤저스를 본다지만
난 구태여 이걸 본다.
더 캡틴 (2017)
The Captain, Der Hauptmann
전쟁/드라마 독일, 폴란드, 포르투갈, 프랑스
2019.04.25 개봉 119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주연) 맥스 후바허, 밀란 페쉘, 프레데릭 로, 알렉산더 펠링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전쟁 실화!
제2차 대전은 끝이 났지만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탈영병으로 몰린 헤롤트는 죽을 위기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우연히 나치 간부의 군복을 발견한다.
한 벌의 군복으로 가짜지만 대위가 된 헤롤트는 히틀러의 직속 명령이라는 거짓 임무를 내세워
‘헤롤트 기동 부대’를 만들어 권력을 키워간다.
어느새 헤롤트는 탈영병으로 쫓기던 신세에서 자신을 쫓던 나치 장교와 같은 괴물로 변해가기 시작하는데
탈영병이 되어 쫒긴다.
나찌 대위의 군복을 얻게되어 그 행세를 한다.
탈영병들이
탈영병 수용소에서 90명을 처단한다.
합리적인듯하지만 전혀 합리적이지 않을 수도 있는 인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종묘 앞 세운상가까지 걸었다.
세운상가 재단장하고 처음이다.
9층 옥상에 오르니 남산이 가깝게 보인다.
북으로는 종묘와 성균관대학이 보인다.
그 너머로 북한산 문수봉이 보인다.
북악산
종묘앞 공원
이상재 선생 상이 보인다.아마도 이상재 선생 상일것이다.
세운상가 재단장 중에 발견한 토층에 대한 이야기
켜켜이 쌓인 퇴적~
임진왜란 떼 불타고...일제강점기....한국전쟁...도시개발 등 인간의 원한도 쌓여 있을 것이다.
건물지 흔적
한성 중부 관아터?
인근에 광장시장으로 갔다.
육회골목에 사람이 엄청 많다.
젊은이도 서양식 사람들도 보이고
중국어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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