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 삼각산(2014.5.5 월)

무논골 2014. 5. 5. 11:57

휴일에는 부자인 기분이 든다.

이른 아침 한산한 거리에 나와 산으로 갔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았는데 결국엔 삼각산 백운봉을 찍었다.

 

정릉탐방안내소(08:00)-보국문(09:10)-

대동문-동장대-용암문-백운봉암문-백운봉(10:20)-백운산장-우이동 도선사

 

 

보국문,9시 10분

 

보국(保國)이 아니라 보국(輔國)으로 이름을 삼았다.

무수히 오르던 산능선이다.

 

대동문,9시 22분

 

대동문(大東門) 현판,숙종임금의 글씨를 집자한 현판이다.

숙종 임금 때 북한산성을 축조했으니까 대동문 복원하면서 그리했을 것이다.

 

 

동장대,9시 33분

성 동쪽에 있는 지휘소란 뜻이다.

 

 

힘찬 글씨가 돋보이는데 누구 글인지 고증을 못했다.

 

 

용암문(龍岩門),9시 43분

 

 

저 멀리 백운봉을 바라본다.10시 2분

 

 

꾸역꾸역 백운봉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

잠시후 나도 저기에 서겠지~

 

백운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성 능선

산성의 기품이 드러나는 멋진 모습이다.

 

백운봉 정상에서,10시 20분

그다지 뜻하지 않았는데 산마루에 오르니 장쾌한 마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