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는 부자인 기분이 든다.
이른 아침 한산한 거리에 나와 산으로 갔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았는데 결국엔 삼각산 백운봉을 찍었다.
정릉탐방안내소(08:00)-보국문(09:10)-
대동문-동장대-용암문-백운봉암문-백운봉(10:20)-백운산장-우이동 도선사
보국문,9시 10분 보국(保國)이 아니라 보국(輔國)으로 이름을 삼았다. 무수히 오르던 산능선이다.
대동문,9시 22분
대동문(大東門) 현판,숙종임금의 글씨를 집자한 현판이다. 숙종 임금 때 북한산성을 축조했으니까 대동문 복원하면서 그리했을 것이다.
동장대,9시 33분 성 동쪽에 있는 지휘소란 뜻이다.
힘찬 글씨가 돋보이는데 누구 글인지 고증을 못했다.
용암문(龍岩門),9시 43분
저 멀리 백운봉을 바라본다.10시 2분
꾸역꾸역 백운봉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 잠시후 나도 저기에 서겠지~
백운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성 능선 산성의 기품이 드러나는 멋진 모습이다.
백운봉 정상에서,10시 20분 그다지 뜻하지 않았는데 산마루에 오르니 장쾌한 마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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