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이 바야흐로 한창이니 내가 죽었음을 삼가 말하지 말라"
경남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 사적 232호
추증 영의정 충무공 이순신 제독께서 선조 31년 1598년,
노량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다.
노량은 이 지역을 통칭하는 말이라 한다.
이락사(李落祠,이순신 장군 돌아가심을 추모하는 시설)로 가는 길
이락사는 1832년 세워졌다.
이락사 안쪽으로 "대성운해(큰별이 바다에 지다)"현판은 1965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내리신 것이다.
1832년 대제학 홍석주께서 찬한 비석
홍석주 비석을 모조하여 다시 세운 비석이다.
임창순 선생께서 풀어 쓰시었다.
노량의 한 바다
첨망대
바다의 망망 대해를 바라본다는 뜻인가?
망망대해는 아니고 다도해이다.
1991년 2월 16일 건립하였다는데...
즉 최근 건축물인데 정자 안에 글들이 옛날을 모방하여 제법 운치있다.
60은 넘어 보이는 아주머니들이 꽤나 유식한 말씀으로 떠든다.
귀엽다.
임진성 가는 표지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상가리
성이 참 예쁘다.
오른쪽에는 하동 정씨 정지 장군 비석이 있다.
고려말 왜구를 물리친 명장이시다.
왜 여기 계실까?
지표조사가 진행중이다.
경열공 정지장군 비석
다랑이마을을 가면서 멀리서 바라본 임진성
저 외진 고립된 곳으로 들어가는 명(命)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남해 다랭이 마을...평범하고 불편한 시골 바닷가 마을인데 인파가 많아 그냥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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