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고미숙,2014.1.30~2.2) 설 연휴에 읽은 책이다. 아내가 작년 여름에 샀던 책인데 무심코 지내다가 문득 눈에 들어와 한달음에 읽어버린 책이다. 고미숙 선생의 내공있는 평론으로 인해 더욱 빛이 나는 동의보감. 원전을 들춰보고 고미숙 선생의 평론했던 부분과 대조해보고픈 욕심이 생긴다. 고미숙 선생은 1960.. 서적 담론 2014.02.03
박주란 선생님 중국사(2014.1.13 월 ~17 금) 오랫만에 중국사를 공부할 수 있었다. 젊고 예쁜 박주란 선생님의 멋진 인터넷 강의를 내 스타일로 정리해본다... 이 넓고 고요한 방에서 홀로 앉아.... ======================================= 1. 통치체제 은나라는 비시 1800년경이다. 주나라는 비시 12세기라고 할 수 있다.종법질서에 바탕을 둔 지.. 서적 담론 2014.01.17
황홀한 새여(2014.1.11 토 - 12 일) 서울가는 길에 펼쳐들었다가 단숨에 읽어버린 시집이다. 윤동주,모윤숙,김춘수의 시만 시 낭송하는 줄 알았는데... 오늘낮 나는 교과서에도 실리지 않고 서점에서도 구할 수 없는 이 시집을 낭송하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 제목 : 아무도 보지 않는 도시 상공에 어두운 저녁으로 사라지는 .. 서적 담론 2014.01.12
나를 찾아 떠나는 길(2014.1.7 화) 운산 정원선 선생의 책 표지 1966년 익산 출신이다. 지난해 11월 5일 화요일이었다. 스무 살 무렵부터 알고지내던 조 군이 나를 환영한다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날 모인 여나문 명의 처음 보는 친구들이 동기라는 이름으로 전북지역동기회를 결성하기도 하였다. 저마다 역할을 하며 살아.. 서적 담론 2014.01.07
난병(난병) 극복의 길,2013.11.23 토 회사이 메뉴얼 읽기도 급급하게 글을 읽지 못했다. 실용서 한 권이 내 손에 들어와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다. 대체의학적 관점에서 신체와 건강에 대하여 평이한 서술을 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의료용 레이저를 가정에 상비하였다가 스스로 건강을 지키라는 내용이다. 가정에 상비할 수 .. 서적 담론 2013.11.25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 고등학교 3학년인 딸 아이가 얼마전에 샀던 책이다. 아이와 나는 책이 취향이 비슷해져 있다. 나는 술과 업무에 찌들어 새책을 살 여유도 없고 고등학교 3학년인 딸 아이는 당장 읽을 책도 아니면서 카드번호 불러달라면서 한꺼번에 십 만원 이상의 책을 사 쟁인다. 저자 리처드 도킨스(RIC.. 서적 담론 2013.08.11
3수 분화의 세계관 요즘은 내가 책을 골라서 살 틈이 없다. 딸아이가 사논 책들이 제법 내가 읽기에도 흥미롭기 때문이다. 얼마전 손에 들었던 책이 있는데 정말 시작은 경쾌하였으나 지루하던 중이었다. 너무 두꺼워 지겹던 차에 점심시간에 잠깐 훑어 읽은 우실하(禹實夏) 교수님의 "3수 분화의 세계관"을 .. 서적 담론 2013.07.09
돈의 배반이 (2013.6.10) 지은이 : 로버트 기요사키 옮긴이 : 고영태 아내가 2012.12.24에 예스24에서 선물로 받은 책이다. 며칠간 출퇴근길이며 어디 놀러다닐 때 읽은 책인데... 이리 오래 걸려서 읽을 책은 아니었는데 보름 가까이 읽은듯하다. 내 힘이 약해진 탓이기도 하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부자인 저자가 .. 서적 담론 2013.06.11
겨울잠,봄꿈 역시 모국어는 편하다. 지난 삼일절에 중국 뤼순여행길에 사온 홍루몽은 한 쪽도 못넘기고... 어쩌자고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한승원 작가의 신작 "겨울잠,봄꿈"이다. 동학봉기의 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이 순창피로리에서 체포되어 한양으로 압송되어 형장으로 사라지는 119일,고난의 기.. 서적 담론 2013.05.07
먼나라이웃나라 "미국" 따스한 봄이다. 남쪽에서 꽃 소식이 많다. 이곳 서울 북한산 자락에도 목련이 꽃망울을 머금고 나뭇가지마다 초록빛이 감돈다. 토요일과 일요일...(2013.3.30~31) 무료하게 집안에 있었다.아내가 집안 청소를 한다. 나는 너무 무료한 중에도 책 한 권 읽어 냈으니 다행이랄까? 먼나라이웃나라 .. 서적 담론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