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용인에 가는 길에 잠시 길가에 멈추었는데 지도상으로 인근에 성남 모덕재라고 있다. 종종 지나는 길에 궁금하였는데 포털에서 검색해보았다. 1992년 9월 29일 해평윤씨(海平尹氏) 종친회에서 조선 중기에 홍천현감(洪川縣監)을 지낸 윤경지(尹敬之)를 제사하기 위하여 건립한 사당이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이다. 사당 정면에 수덕문(修德門)이라는 현판이 붙은 태극무늬의 솟을삼문이 있고, 측면에 제사를 준비하고 사당을 관리하는 재실(齋室)이 있으며, 한옥기와를 올린 담장이 둘러져 있다. 사당 안에는 윤경지의 영정과 윤경지의 할아버지인 윤두수(尹斗壽)의 영정이 나란히 봉안되어 있다. 매년 음력 10월 15일 정오를 전후로 윤경지의 시향(時享)을 올리고, 음력 4월 7일 정오에는 윤두수의 기제(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