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종교라는 제목으로 동학 증산교 대종교 원불교의 형성과 발전에 대하여 쓴 책이다. 정규훈 박사의 대학시절은 나랑 많이 닮은듯하다. 정규훈 박사의 서문에 눈에 들어오는 성함이 있다.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오셔서 그 분 강의 한 과목 들었다. 동양사상을 한문없이 가르치셨던 분이다. 우주관 신관 인간관 구원관 네 가지 틀을 이용하여 그들 경전을 해석하고 비교한 책이다. 대단하신 분들이다고 생각한다. 수운과 한울님의 대화는 거의 1년 동안 계속되었는데, 이때 한울임의 돈과 권력과 술수로 세상을 건지라는 세 차례의 시험에 수운은 세상이 그런 것으로 망했는데 어찌 그릇된 것을 가르쳐 주는가 해서 11일간 음식을 끊고 움직이지 않았다. 개벽은 특히 소옹과 서경덕 등이 즐겨 썼던 용어이다. 문제는 궁궁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