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중국여행 4/5일차 복건성 영정토루永定土樓(2017.12.18 월)
관리받고 싶지 않아 자연 마을로 들어섰다. 홍갱촌 민속촌 밖에 있는 토루. 환흥루,500년된 집이다. 관에서 관리하지 않는 집인데 집주인이 안에 들어가 보려면 1인당 20원씩을 내야한다고 하여 우리는 밖에서만 기웃거렸다. 흙으로 지었으니 흙 토, 2층 이상의 집이니 나락 루.그리하여 토루이다. 1층에 해당되는 외부에는 문이 없다. 지금 보는 것처럼 조그마한 환풍구 정도만 있다. 한국의 전통 가옥이 쇠락하듯 이곳도 쇠락하던 중이었을 것이다. 문화재로서 가치를 늦게나마 자각하고 일부는 관리하여 관광지가 되고 거의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세월에 순응하고 있을 것이다. 왼쪽이 토루이고 오른쪽은 토루 밖 별채 창고이다. 기단부는 튼튼한 돌로 기초를 다졌을 것이다. 향채가 자리고 있다.상큼하니 코향기 좋다. 저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