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56

전북 정읍시 소성면 옥산서원(2022.8.21 일)

이른 아침 일행은 잠들어 있어 잠이 깰새라 어디에도 들르기 힘들었고 보화리저수지에 낚시하고 있는 ㄱ형에게 담배를 사다주고 시골길을 느리게 운전하였다. 지도에서 빨간색 세곳을 표시했다. 오른쪽 아래에 입암중학교가 있고 가운데 윗쪽에 옥산서원이 있고 왼쪽 아래에 봉양리를 표시하였다. 옥산서원 옥산서원 홍살문 옥산서원 앞 삼문들이 늘어서 있다. 영당 영당 앞에도 별도 삼문이 있다. 영당 영당의 협문으로 나가면 삼강문이 있다. 이 집안 삼강오륜을 실천한 자부심의 표현일 것이다. 삼강오륜문에도 별도 삼문이 있다. 한 가운데는 옥산정사 옥산정사 풀이 우거져 있는데 곧 제초할 것이라고 하신다. 옥산서원을 두르고 있는 담장 독립운동가 야정 이창호 선생 묘소 맨 위 지도의 봉양리라는 곳에 있다. 알고 보니 야정 선생은 ..

여행 이야기 2022.08.22

전남 영광군 원불교 영산성지(2022.8.20 토)

원불교의 성지 한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을 방문한 형제들은 모두 관심 없어 한다. 사실 나도 좀 피곤한 상태이다. 얼른 돌아가고 싶지만 구도자만큼은 피곤하지 않기에 잠시 들러볼뿐이다. 노란 형광펜 칠해진 곳이 원불교 영산성지이다. 영산성지 일대 지도이다. 1891년에 태어난 소태산께서 원기 원년 1916년 병진년 3월 26일(4월 28일) 젊은 나이에 온갖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곳을 영산성지라고 하는듯하다. 대단하시다. 우선 인터넷에서 이와 관련 자료를 옮겨본다. 아래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소태산(少太山)이 태어난 영촌마을, 어린 시절을 보낸 구호동(九虎洞), 마당바위, 노루목[獐項], 선진포(仙津浦), 범현동 재각(軓縣洞齋閣), 언답(堰畓), 구간도실(九間道室), 구인기도봉(九人祈禱峰..

여행 이야기 2022.08.22

전남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도래지(2022.8.20 토)

계마항에서 해안길 따라 남으로 가다가 영광대교를 건너는 중에 보이는 특이한 시설이 눈에 들어온다. 부처님인듯도 하고 천주교 시설인듯도 하고... 암튼 이 때만해도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황이었다. 구태여 길을 되돌아 가보자고 내가 주장하였더니 형제들은 모두 흔쾌히 동의한다.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시설 안내도 아래는 대한민국구석구석에서 받아온 정보이다. 한반도 불교 전파는 삼국시대 고구려(소수림왕 2년 전진의왕 부견)와 신라(눌지마립간때 묵호자)의 경우는 불교의 전래경로와 초전 법륜지가 분명하나 백제불교의 전래는 전해진 경로와 최초도래지가 불확실하였으나 인도의 명승 “마라난타 존자”가 영광의 법성포로 들어와 불법을 전하고 불갑사를 개창하여 백제 불교가 시작되었다고 구전되어 왔다. 1998년 영광군의 학술고증..

여행 이야기 2022.08.22

전남 영광군 가마미,계마항(2022.8.20 토)

1994년인가 1995년인가 군문에 있던 시절에 아내와 첫돌되지 않은 아들과 갔었던 곳을 이번엔 형제와 장조카랑 같이 간다. 감회가 새롭다. 정읍 입암에서는 보슬비가 내렸으나 거의 50KM를 달려오니 화창한 날씨이다. 원자력발전소 화살표 왼쪽으로 가면 홍보관이 나오지만 홍보관에 들르지는 않았다. 원자력발전소를 멀리서 카메라에 담아본다. 계마항 언덕 있는 해물칼국수집 근처 방파제와 섬 동생이 작은 섬에 낭만적인 언사를 내민다. 그저 웃었다. 저 어디쯤 위도가 있을법도 하지만 지리를 분간할 수 없었다. 백수해안도로가 멋지다. 노을질 때 여유롭게 다시 와야겠다.

여행 이야기 2022.08.22

전남 장성 호남오산 남문 창의비(2022.8.18 목)

전북 정읍 입암에서 방장산 갈재를 넘어 전남 장성 북이면 백양사역에 이르면서 창의비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사진 몇 장을 남긴다. 관직에 있는 자들이 자초한 국난을 관직을 탐하지 않은 선비들이 창의하여 나라를 붙들고자 하였다. 아~ 고금에 이러하구나 아래 창의비 및 창의사 등에 관한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임진왜란의 흔적 임진왜란의 흔적 | 김현우 | 한국학술정보 김현우 : 일본 야마구치대학 경제학부 졸업,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대학원 졸업(정치학 석사),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 졸업(정치학 박사). 저서로 , 등 소재지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사남북길 32 (오산창의비)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모현1길 70-7 그동안 문화재로 분류되지 못했던 오산창의사가 2013년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

여행 이야기 2022.08.22

서울 용산구 용산,박목월,함석헌 기념공원(2022.8.13 토)

아래쪽 붉은 별 3개 윗쪽 파란 별이 용산성당 그 바로 아래가 함석헌 기념공원 그 아래가 용산문화원 근처 심원정터,명왜강화지처 그 아래가 박목월 기념공원이다. 남이장군 사당에서 이곳 용산에는 자전거로 올라올 수 없었다. 결국 자전거를 밀고 올라왔다. 여기 용산성당이 있는 이 언덕이 용산구 유래가 되는 용산이다. 용산성당 작은 문 김수환 추기경 님의 글씨이다. 용산성당 안에는 성직자들의 묘지가 있었다. 한강을 겨우 내려다 볼 수 있다. 아마도 옛 용산에서는 한강을 유유하 굽어볼 수 있었을 것이다. 성당에 모셔진 예수님 지는 해가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목월공원 작년 경주 여행하면서 토함산 기슭에서 봤던 목월 선생 목월공원 옆에는 용산나루터 옛 사진 설명이 되고 있다. 용산문화원 뒤 심원정 및 왜명강화지처비..

서울이야기 2022.08.15

서울 용산구 남이장군 사당(2022.8.13 토)

효창공원앞역에서 어른이 떠나시고 혼자 자전거를 타고 몇 곳을 더 보기로 했다. 용문시장을 지나서 남이장군 사당 안내가 있어 들러본다. 남이장군 사당 안내문 근처에서 남이장군이 처형되었기에 이를 연원으로 하여 사당이 세워졌다는 설명이다. 충무문,사당의 정문이다.굳게 닫혀 있다. 월담도 할 수 없다. 충무문 문틈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남이장군사당이라는 한문 글씨가 보인다. 도대체 비석은 왜 세우는가? 큰돌에 글은 왜 적어 놓는 것인가? 사당이 닫혀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한다해도 비석이나 돌글씨를 도저히 읽기가 불편하다. 앞 글씨도 읽기 어렵고 뒷글씨는 접근하여 볼수조차 없다.

서울이야기 2022.08.15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2022.8.13 토)

효창공원 창열문 라디오 운동경기 중계를 통해 처음 효창공원이란 이름을 들었다. 서울을 뜨기 전에 꼭 와보고 싶었다. 효창공원은 조선 시대 정조 임금의 맏아들 문효세자를 비롯하여 왕종들의 무덤이 있던 곳이었는데 일본에 의해 훼손되어 공원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1944년부터는 일본 침략 전쟁에서 희생된 군인들의 묘지가 되었다. 1948년 임시정부 요인들이 잠들고 1949년 김구 선생이 국민장으로 잠들기는 했지만 당시는 지금처럼 단장되고 경건한 곳은 아닌듯하다. 의열사는 출입되지 않았다. 삼의사의 묘 안내문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다. 사실상 사의사의 묘이다. 원효대사상 비문을 읽어 봐도 왜 원효대사 상이 여기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이해할 수 없었다. 애국선열 조상 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사에서 세운 것으로 되..

서울이야기 2022.08.15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2022.8.13 토)

백범 선생 상 어른께서도 이곳에 와보고 싶어하셨다고 한다. 백범 상 뒤에 배경으로 있는 태극기 별로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현장에 의미 설명도 없다. 그저 태극기 배경으로 하는 백범 상에서 기념 사진이나 찍으라는 전시의도인듯하다. 그러나 나는 저 태극기의 의미를 알고 싶었다. 한문 초서체를 섞어 쓴 저 글의 의미를 누가 알아본단 말인가? 초서를 좀 아는 채 하는 나도 첫 글씨 매우사 신부 어쩌고 하는 것부터 쉽게 읽어낼 수 없는데.... 좀 해설이 있었으면 좋겠다. 매우사梅雨絲 Chaeles Meeus 강노말세强弩末勢 해주성 남문 중국 여행하다보면 저 정도 성은 매우 많이 남아 있다. 일본 식민시기를 거치면서 읍성의 나라에 성이 거의 다 해체되었다. 김구 어머니 곽낙원 묘비 이역에서 모친을 여의어가며 독립..

서울이야기 2022.08.15

서울 용산구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2022.8.13 토)

영화 한산을 보고 나서 용산구 탐방에 나섰다. 장인어른께서는 제대로 찾아 오셨다. 이봉창 역사울림관 효창공원 용문시장 남이장군사당 용산성당(용산구 지명 유래한 용산이 있는 곳) 박목월시인기념공원 심원정(명왜강화지처) 함석헌기념공원 국수 드실까요 해장국 드실까요? 아니면 고기 드실까요? 텁텁하고 진한 맛이다. 선지를 별로 즐기지 않지만 먹을만했다. 뼈에 붙어있는 살을 골라먹는 맛도 좋았다. 이봉창의사 역사울림관 근처에 이봉창의사 생가터가 있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며 우린 여기만 보기로 했다. 닫힌 곳인줄 알았는데 안내인께서 말을 걸며 상냥하게 안으로 모신다. 이따 가게될 효창공원 옛 모습인 효창원 사진과 역사 지도,용산구가 유래한 용산이 보인다.한강 밤섬과 마주하고 있다. 용산구의 용산은 용의 머리이고..

여행 이야기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