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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초서를 공부하다(2022.4.20 수 ~6.1 수)

한동안 약 한달 반 동안 초서를 공부하였다. 그 공부의 흔적을 남겨서 다른 초학자들에게 길잡이가 되기를 원한다. 기본 교재는 위와 같다. 왕우군 초결 백운가 왕희지 초서 글씨 비결이라는 뜻이다. 바이뚜에서 검색하여 받아서 책으로 묶었다. 21페이지에 불과하다. 국내 인터넷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이 초결가 전문을 아주 꼼꼼히 해설하여 가르쳐 주시는 유투브 사이트가 있다. 검색어 "남산초당"을 구독하시고 초결가1부터 166까지를 검색하여 자신의 형편에 따라 공부하면 된다. 초결가 전체가 올라왔으며 전부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 1강에 5자씩 강의하신다. 1강은 6~7분 정도로 짧다. 아주 핵심적이다. 군더더기 전혀 없이 깔끔하면서 자획 원리를 아주 쉽게 설명하신다. 정자,해서에서는 유추할 수 없는 초서는 이..

서적 담론 2022.06.04

전북 정읍 단군성전(2022.5.21 토)

전북 정읍에 있는 단군성전을 방문하고나서 딱 1개월이 지나서 글을 짓고 있다. 마음에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단군성전은 내게 어떤 의미일까? 단군성전 건립 바람이 한때 유림을 중심으로 불다가 기독교를 중심으로 반대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기독교도인 국회의원 나으리가 대통령을 만나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세금이 단군상 건립에 지원되지 못하게 했다고 자랑하던 종교 신문도 조회가 된다. 중학교 시절 서당 훈장님은 기자조선을 강조하며 기자를 성인으로 말씀하시고 단군은 아무 말씀 하지 않으셨다. 몇 년 전 중국 만주 회룡현에 애국지사 묘를 방문했는데 국조 단군을 숭상하는 대종교인들었다. 식민지 시대에 가장 치열한 무력투쟁은 대종교 계열 지사들이다. 아래는 모 신문기사 일부분 발췌한..

여행 이야기 2022.05.22

전북 정읍 고암서원(2022.5.21 토)

고암서원으로 들어가는 마을 앞에 거목이 있다. 비석은 공로비이다.자세히 알아보지 못했다. 고암서원은 마을 한가운데 있다. 잠겨 있다. 전화번호 관리자 : 010-5351-0913, 선비문화관: 063-532-5185 서원 삼문이다. 유도문,도에 들어가는 문이라고 해석해야 자연스러울거같다. 김인환 선생의 글씨이다. 서당 훈장님처럼 너무도 단정한 글씨체이다. 유도문 옆 안내판이다. 서원터에 있는 묘정비에 대하여 안내하고 있다. 강당에서 유도문을 바라본다. 왼쪽 건물이 강당이고 그 오른쪽 작은 기와 지붕이 묘정비각이다. 강당에서 유도문을 바라보고 좌측에 비각이 있다. 비각 안에 있는 묘정비 마모가 심한 비석이다. 여기에 덧지붕을 올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혹여 나중에라도 참고할까 하여 가깝게 촬영하였지만 ..

여행 이야기 2022.05.22

전북 정읍 입암천변 라이딩(2022.5.21 토)

입암천岦岩川 라이딩 (2022.5.21 토) 토요일 11시, 연월리에서 이른 점심으로 묵은지 넣고 끓인 라면으로 배를 든든히 하였다. 저전거를 타고 정읍에 가보자. 천원천변으로 길이 좋다던데... 천원천은 방장산 연월리와 노령 등천리에서 발원한 물이 입암저수지에 모이면서 큰 내를 이룬다. * 천원천 입암천 노령천은 다 같은 내를 이름한다. 문헌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데 나도 여기서 혼용하고 있다. 멀리 방장산의 멋진 자태가 보인다. 꼭다우(월천) 앞 입암천변에서 문득 한컷을 남겼다. 3백만원짜리 운반차와 후배 어머니 선진국 농촌풍경이다. 천변은 잘 정돈되어 있다. 입암저수지 아래 영안동- 입암국민학교 천원- 꼭다우- 대흥국민학교 접지리 그리고 삼산동 고속철도가 입암면을 가르며 지나간다. 고속철도 아래 그늘..

여행 이야기 2022.05.22

경기도 의정부시 석굴암(2022.5.8 일)

가볍게 산책을 한다면서 발길은 점점 깊은 산중으로 들어간다.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범골공원방향으로 가다가 석굴암 뒤 능선을 타고 오르던중 이름모를 암반을 거쳐 용암약수터로 하산, 다시 석굴암 올라가서 회룡사 골짜기로 내려가서 회룡사 앞길을 타고 하산하였다. 석굴암 뒷산 오드메인지 암반지대가 펼쳐지고 암봉이 있다. 수락산 앞 의정부시 남부지역 천보산 남쪽에 자리한 의정부시 북부지역 이 안내문에 이끌려 다시 산으로 간다. 석굴암 큰 바위 앞에 안내문에는 김구선생 필적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암각을 식별할 수 없었다. 안내글에서는 이 암각글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도저히 읽어 볼 수 없다. "석굴암 불 무자 중추 유차김구 " 잘 보면 보이는듯도하고...... "불이문"이라고 보이고 다른 글씨들은 주소,사람이름,날짜..

여행 이야기 2022.05.15

서울 청와대 앞길~북촌~서촌~혜화문(2022.5.7 토)

심군 박군을 만나 관악산 관음사에 갔다. 박군은 자기 산행 시간은 1시간이라는 신조가 있다. 관음사까지 가서는 하산을 궁리하였다. 서울둘레길을 따라 신림동에 춘원쌈밥을 운영하는 노군한테 갔다. 셋이서 때론 넷이서 정치적인 이야기를 했는데도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정치적인 견해가 같을듯하여 시작해보면 각론에서는 틀어지곤하여 어지간하면 피하였는데 오늘은 정말 시원했다. 청계광장 쯤에서 버스는 도로 한가운데서 승객을 내려준다. 시위 때문이다. 거의가 내가 싫어하는 그자들이고 한 대학생 무리들의 시위는 정처를 알 수 없었다. 가면을 썼으며 청바지로 통일한듯보니 내 색깔은 아닌듯하다. 청와대 앞길에 자전거를 멈춰서 사진 촬영은 안되었다. 경기관총을 멘 경비인력이 있다. 당연하리라. 조만간 빈 껍데기인 저곳이 개방..

서울이야기 2022.05.07

서울 민*당사 앞 가는 길(2022.5.2 월)

아침에 다른 사람의 페이스북에 노출되어 있는 집회가 있어 눈에 들어온다. 역사적인 고개마다 내가 주도는 못해도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기를 소망하는 그런 작은 발걸음을 하게 된다. 서초동을 지나간며 건너편에 위용있게 서 있는 권부를 촬영하였다. 황혼이 깃들고 있다. 근조라는 표시를 달고 펼침막이 난무한다. 아마도 불법 광고물이겠지만 법 집행을 하지 않는다. 누구를 위한 검*완*인가? 나는 말한다.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고 그 검*을 징치한 조치일 뿐이다. 잠수교보행 광장가는 길 저 길로 쭈욱 가면 잠수교이다. 나는 강변길을 타고 여의도로 가려하고 있다... 반포대교와 잠수교 강북에 용산과 남산이 보인다. 용산시대? 동작대교 너머로 일락하고 있다. 해는 여의도 위에 있다. 효사정에 대한 기사이다. 효사정 (대..

서울이야기 2022.05.07

서울 잠실대교 및 잠실 철교(2022.5.2 월)

서울시 따릉이 참 편리하고 저렴하다. 삼성역에 가까운 탄천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 자전거는 대치유수지로 가서 탄천 하류로 달렸다. 대치유수지라는 곳을 처음 와봤다. 활달하게 운동하는 무리가 있다. 부럽다. 종합운동장 근처에서 벗을 만났다. 잠실과 하남 미사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친구이다. 탄천이 정갈하니 잘 정돈되어 있고 많은 시민들이 여유롭다. 저 큰 건물은 여기저기서 자주 보인다. 군 작전에 지장이 된다는 의견을 자본의 힘으로 번복하면서 세워졌다는 사연을 들은 적이 있어서인지 나에게는 그다지 정겨운 랜드마크는 아니다. 일락서산하고 있다. 아니 일락마천루다. 가까운 곳의 다리는 청담대교이다. 잠실대교와 그 너머로 잠실철교 참새 한마리가 훅~ 하고 내 곁에 나가온다. 친구가 음식쪼가리를 던져준다. 잠실..

서울이야기 2022.05.07

서울 영동대교(2022.4.25 월)와 청담대교 (4.29 금)

서울 삼성동 밀밭 칼국수 퇴근길에 서울 따릉이를 타고 한강을 넘을 생각이었을뿐 이곳에 발길할 것을 생각지도 못했다. 고향 후배가 가꾸고 있는 일터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은 정갈하다. 팥칼국수 한 그릇 먹고 패달을 밟아 한강으로 가던중에 만난 곳,봉은사 연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수도산 봉은사 수선종? 선종으로는 으뜸이라는 뜻이다. 영동대교에서 바라본다. 한강이 보이고 성수대교가 보인다. 시시각각 빌딩 색깔이 바뀐다. 영동대교가 보인다. 촬영일시 : 2022.4.29 오후 7시 35분 청담대교 촬영일시 : 2022.4.29 오후 7시 35분 청담대교는 자전거로 넘을 수 없었기에 영동대교를 넘었다.

서울이야기 2022.04.30

경기도 구리시 구리둘레길(2022.4.16 토)

구리시청 근처 정각사에서 산책을 시작하였다. 서울 경동시장앞 버스 정류장에서 51번 버스를 그다지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다. 시청 앞 예전 농업용 이문안저수지는 호수라는 이름을 얻어 시민 휴식처러 열려 있었다. 오늘 산책의 길벗 김 군 왕년의 태권도 선수이다. 망우산 곳곳에 작은 돌탑이 정성스럽게 산재한다. 망우산 동쪽 사면을 따라 산책하였다. 파묘한 자리 넓은 잔디와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앉은 자리에서 우람히 솟은 나무, 이곳에서는 단연 특이하다. 김 군은 김밥 한 줄 샀다고 했다. 난 밥과 김치만 준비했다고 했다. 김군은 컵라면 두 개를 꺼내고 복숭아 통조림도 꺼내고 달걀도 꺼내고 참외도 꺼낸다. 덕분에 과식했다.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은 예전엔 다들 아차산이라 했다고 한다. ..

여행 이야기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