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73

전남 영광군 가마미,계마항(2022.8.20 토)

1994년인가 1995년인가 군문에 있던 시절에 아내와 첫돌되지 않은 아들과 갔었던 곳을 이번엔 형제와 장조카랑 같이 간다. 감회가 새롭다. 정읍 입암에서는 보슬비가 내렸으나 거의 50KM를 달려오니 화창한 날씨이다. 원자력발전소 화살표 왼쪽으로 가면 홍보관이 나오지만 홍보관에 들르지는 않았다. 원자력발전소를 멀리서 카메라에 담아본다. 계마항 언덕 있는 해물칼국수집 근처 방파제와 섬 동생이 작은 섬에 낭만적인 언사를 내민다. 그저 웃었다. 저 어디쯤 위도가 있을법도 하지만 지리를 분간할 수 없었다. 백수해안도로가 멋지다. 노을질 때 여유롭게 다시 와야겠다.

여행 이야기 2022.08.22

전남 장성 호남오산 남문 창의비(2022.8.18 목)

전북 정읍 입암에서 방장산 갈재를 넘어 전남 장성 북이면 백양사역에 이르면서 창의비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사진 몇 장을 남긴다. 관직에 있는 자들이 자초한 국난을 관직을 탐하지 않은 선비들이 창의하여 나라를 붙들고자 하였다. 아~ 고금에 이러하구나 아래 창의비 및 창의사 등에 관한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임진왜란의 흔적 임진왜란의 흔적 | 김현우 | 한국학술정보 김현우 : 일본 야마구치대학 경제학부 졸업,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대학원 졸업(정치학 석사),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 졸업(정치학 박사). 저서로 , 등 소재지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사남북길 32 (오산창의비)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모현1길 70-7 그동안 문화재로 분류되지 못했던 오산창의사가 2013년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

여행 이야기 2022.08.22

서울 용산구 용산,박목월,함석헌 기념공원(2022.8.13 토)

아래쪽 붉은 별 3개 윗쪽 파란 별이 용산성당 그 바로 아래가 함석헌 기념공원 그 아래가 용산문화원 근처 심원정터,명왜강화지처 그 아래가 박목월 기념공원이다. 남이장군 사당에서 이곳 용산에는 자전거로 올라올 수 없었다. 결국 자전거를 밀고 올라왔다. 여기 용산성당이 있는 이 언덕이 용산구 유래가 되는 용산이다. 용산성당 작은 문 김수환 추기경 님의 글씨이다. 용산성당 안에는 성직자들의 묘지가 있었다. 한강을 겨우 내려다 볼 수 있다. 아마도 옛 용산에서는 한강을 유유하 굽어볼 수 있었을 것이다. 성당에 모셔진 예수님 지는 해가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목월공원 작년 경주 여행하면서 토함산 기슭에서 봤던 목월 선생 목월공원 옆에는 용산나루터 옛 사진 설명이 되고 있다. 용산문화원 뒤 심원정 및 왜명강화지처비..

서울이야기 2022.08.15

서울 용산구 남이장군 사당(2022.8.13 토)

효창공원앞역에서 어른이 떠나시고 혼자 자전거를 타고 몇 곳을 더 보기로 했다. 용문시장을 지나서 남이장군 사당 안내가 있어 들러본다. 남이장군 사당 안내문 근처에서 남이장군이 처형되었기에 이를 연원으로 하여 사당이 세워졌다는 설명이다. 충무문,사당의 정문이다.굳게 닫혀 있다. 월담도 할 수 없다. 충무문 문틈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남이장군사당이라는 한문 글씨가 보인다. 도대체 비석은 왜 세우는가? 큰돌에 글은 왜 적어 놓는 것인가? 사당이 닫혀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한다해도 비석이나 돌글씨를 도저히 읽기가 불편하다. 앞 글씨도 읽기 어렵고 뒷글씨는 접근하여 볼수조차 없다.

서울이야기 2022.08.15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2022.8.13 토)

효창공원 창열문 라디오 운동경기 중계를 통해 처음 효창공원이란 이름을 들었다. 서울을 뜨기 전에 꼭 와보고 싶었다. 효창공원은 조선 시대 정조 임금의 맏아들 문효세자를 비롯하여 왕종들의 무덤이 있던 곳이었는데 일본에 의해 훼손되어 공원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1944년부터는 일본 침략 전쟁에서 희생된 군인들의 묘지가 되었다. 1948년 임시정부 요인들이 잠들고 1949년 김구 선생이 국민장으로 잠들기는 했지만 당시는 지금처럼 단장되고 경건한 곳은 아닌듯하다. 의열사는 출입되지 않았다. 삼의사의 묘 안내문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다. 사실상 사의사의 묘이다. 원효대사상 비문을 읽어 봐도 왜 원효대사 상이 여기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이해할 수 없었다. 애국선열 조상 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사에서 세운 것으로 되..

서울이야기 2022.08.15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2022.8.13 토)

백범 선생 상 어른께서도 이곳에 와보고 싶어하셨다고 한다. 백범 상 뒤에 배경으로 있는 태극기 별로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현장에 의미 설명도 없다. 그저 태극기 배경으로 하는 백범 상에서 기념 사진이나 찍으라는 전시의도인듯하다. 그러나 나는 저 태극기의 의미를 알고 싶었다. 한문 초서체를 섞어 쓴 저 글의 의미를 누가 알아본단 말인가? 초서를 좀 아는 채 하는 나도 첫 글씨 매우사 신부 어쩌고 하는 것부터 쉽게 읽어낼 수 없는데.... 좀 해설이 있었으면 좋겠다. 매우사梅雨絲 Chaeles Meeus 강노말세强弩末勢 해주성 남문 중국 여행하다보면 저 정도 성은 매우 많이 남아 있다. 일본 식민시기를 거치면서 읍성의 나라에 성이 거의 다 해체되었다. 김구 어머니 곽낙원 묘비 이역에서 모친을 여의어가며 독립..

서울이야기 2022.08.15

서울 용산구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2022.8.13 토)

영화 한산을 보고 나서 용산구 탐방에 나섰다. 장인어른께서는 제대로 찾아 오셨다. 이봉창 역사울림관 효창공원 용문시장 남이장군사당 용산성당(용산구 지명 유래한 용산이 있는 곳) 박목월시인기념공원 심원정(명왜강화지처) 함석헌기념공원 국수 드실까요 해장국 드실까요? 아니면 고기 드실까요? 텁텁하고 진한 맛이다. 선지를 별로 즐기지 않지만 먹을만했다. 뼈에 붙어있는 살을 골라먹는 맛도 좋았다. 이봉창의사 역사울림관 근처에 이봉창의사 생가터가 있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며 우린 여기만 보기로 했다. 닫힌 곳인줄 알았는데 안내인께서 말을 걸며 상냥하게 안으로 모신다. 이따 가게될 효창공원 옛 모습인 효창원 사진과 역사 지도,용산구가 유래한 용산이 보인다.한강 밤섬과 마주하고 있다. 용산구의 용산은 용의 머리이고..

여행 이야기 2022.08.15

한산(2022.8.13 토)

아내와 아리랑시테센타에 갔다. 내 개인 영화관 같은 곳인데 오늘은 제법 만원이다. 다행이다.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 개인 영화관을 포기하련다. 김한민 감독의 명량에 이은 두번째 이순신 연작이다. 아래는 다음 영화에서 옮겨온 글과 사진이다. ----------------------------------------------------------------- 한산: 용의 출현 Hansan: Rising Dragon, 2021 개봉 2022.07.27 국가 한국 러닝타임 130분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한산해전에서 ‘지장(智將: 지혜로운 장수’), 명량해전에서 ‘용장(庸將: 용렬한 장수)’, 노량해전에서 ‘현장(賢將: 현명한 장수)’의 이순신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관객들..

영화 이야기 2022.08.15

서울을 기억하려 집을 나섰다.원각사비,서울로7017(2022.8.6 토)

반년후엔 서울 사람이 아니게 되니 오늘도 서울 한 곳을 구경 나서게 되었다. 서울로 7017이 오늘의 최종 목적지이다. 조선 성종 때 세조가 원각사를 세운 내역을 기록한 비석 "대원각사지비大願覺寺之碑" 라고 전서 글씨만 해독할 수 있겠네. 화려하고 위엄 있었을거같다. 받침은 거북이다. 비석의 뒷면이 완전이 뭉개졌다. 어떤 사연일까? 거북의 뒷모습 처리가 귀엽다. 너무 크지 않아서 다행이고 왜소하지 않아서 기품이 있다. 기단을 세 겹으로 했다. 섬세하고 자세하다. 조계사 경내를 연꽃 화분으로 꾸몄는데 괜찮은듯하다. 조계종 총 본산이 아니라 대한불교 총 본산이라 적혀 있다. 불교는 여전히 민중들 가슴에 살아 있는듯하다. 곧 법회가 시작되지만 나는 자전거 패달을 밟고 떠났다. 새로 조성되었다는 광화문을 지나왔..

서울이야기 2022.08.07

전북 정읍시 입암면 비룡산飛龍山 (2022.7.30 토)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에 있는 입암산과 방장산이 전국 300대 명산에 들어갑니다. 오늘 문득 또다른 산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암면 비룡산 정읍시내에서 대흥리를 지나서 장성방향으로 옛 1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왕심리 마을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왕차길(왕심_차단)이 보입니다. 왕차길로 접어들어 길가에 살포시 있는 등산 안내도입니다. 방장산 입암산 입암산 등산로 초입에 야자매트가 깔려 있다. 뜻하지 않게 알게 된 산, 아끼는 신발인데...... 그냥 잠시만 산행을 해보기로 했다. 비도 오락가락한데 혼자서 무슨 흥취로 산행을 할까? 정신이 오락하는 놈인가? 토지지신 土地之神 누군가 길을 잘 다듬어 놨다. 지선리 어룡포쪽 너머 멀리 서해가 보이는듯하다. 비룡산 정상석 정상이 정상에서는 도드라지지 않아 하산하면서 저..

여행 이야기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