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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사다(2013.11.28 목)

새벽에 눈이 왔다. 운전을 못할듯하여 차를 두고 출근하였다. 늦은 오후에 모 행정관서에 볼 일이 있었는데 거의 2km거리를 걸어갔다. 오는 길에 충동적으로 가전거를 샀다. 중고 자전거 5만원. 열쇠와 밧줄을 서비스로 받았다. 자전차포 아저씨는 장사가 잘 되지않는지 내 매출이 꼭 필요한듯 지극정성이어서 물어보고만 나온다는게 그만 충동구매로 연결되었다. 내 기동력을 보완하고 건강을 챙기고 취미를 챙길 것으로 믿는다. 새로 산 자전거 뒷자리에는 감귤이 있다. 고사떡 비슷한 흉내를 낸 것이다. 2013.12.3 화 전주 팔달로에서 2013.12.3 화 전주 전동성당 앞에서

나의 이야기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