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천년마실길 완산칠봉(2014-03-01 토) 전주에는 천년전주 마실길이 있다. 지난 여름 남고산성을 중심으로 하는 길을 거닐었었고... 이번에는 완산칠봉 구간을 거닐었다. 다가공원-천양정-용머리고개-용두봉-백운봉-금송아지바위-장군봉-매화봉-완산도서관-초록바위 천양정(穿楊亭)활터...조선시대 한량들이 활쏘기 연습하던 .. 전주완주 이야기 2014.03.01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2014.2.12 수) 회사의 연수가 있었고, 연수전에 읽고 참가하라는 지침에 의해 다시 읽게된 헤밍웨이의 작품 국민대학교 영문과 이인규 교수 번역 1953년에 퓰리처상을 받았고, 1954년에 노벨문학상을 받게되는 작품인데.... 왜 나는 책에 몰입하지 못할까? 왜 이 책이 고전명작이어야하는가? 애초부터 의문.. 서적 담론 2014.02.20
겨울왕국(2014.2.18 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보다 더 인생이 묘한 이치를 가르쳐주는 영화이다... 평일 늦은 시간에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혼자서 영화를 봤다.... 어느 글을 보니까 동성애 코드가 곳곳에 숨어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걸 발견하지 못했고 너무나도 훌륭한 영화라는 생각이다. 노인과 바다는.. 영화 이야기 2014.02.19
전북 김제 금평저수지 지나다 만난 증산법종교(2014.2.18 화) 정읍에서 전주로 가는 길에 민족종교의 한 갈래인 증산법종교에 잠시 들르다... 해는 이미 기울어 바쁜데 왜 들렀을꼬~~ 건물이 제법 고풍스럽다. 파란색으로 현판이 적혀있는 삼청전 미륵부처를 봉안하신다. 증산 강일순 선생이라해얄지 상제님이라 해얄지 잘 모르겠지만 그 분 부부의 .. 여행 이야기 2014.02.19
춘천향교 설날을 맞아 춘천 큰형댁에 와서 차례를 지내고... 춘천 명동에서 영화보고 귀가하다가 내 주장에 의해 잠시 머물게 된 춘천향교. 제법 옛 정취를 남기고 있어 다행이다. 내 가족~~ 춘천향교 장수루 앞에서~~ 활짝 웃는 이가 내 아들 장수루... 아마 도서관 겸 강당 역할을 했던듯하다. 장수.. 여행 이야기 2014.02.03
동의보감(고미숙,2014.1.30~2.2) 설 연휴에 읽은 책이다. 아내가 작년 여름에 샀던 책인데 무심코 지내다가 문득 눈에 들어와 한달음에 읽어버린 책이다. 고미숙 선생의 내공있는 평론으로 인해 더욱 빛이 나는 동의보감. 원전을 들춰보고 고미숙 선생의 평론했던 부분과 대조해보고픈 욕심이 생긴다. 고미숙 선생은 1960.. 서적 담론 2014.02.03
2014년 설날 조선미녀삼총사(춘천),수상한그녀(서울돈암동) 설날에 본 영화들... (1.30 금)춘천 명동에서 큰형님 모시고 아들,조카들과 조선미녀삼총사를 봤다. (2.2 일) 서울 돈암동에서 수상한 그녀를 보았다.오랫만에 아내와 영화를... 조선~ 은 액션 퓨전 사극이다. 옥에 티를 찾는 성질 때문에 영화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수상한~은 시간을 거스르.. 영화 이야기 2014.02.02
전주에서 완주 송광사에 가(2014.1.25 토) 체육고등학교 옆으로 흘러가는 하천... 겨우새들이 내 차소리에 놀라 일어나 도망친다.. 송광사로 향하는 오래된 아스파트길, 봄에 벚꽃이 피면 예쁠듯하다. 32년전 내가 가장 총명하던 시절, 중학교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점점 송광사 가까이 가본다. 대웅전 앞에 초파일 행사 치장물이 .. 전주완주 이야기 2014.01.25
마테호른(2014.1.23 목) "전주영화비"와 "전주영화제작소"간판 이곳에 너무 늦게 왔다. 오래전부터 와보고 싶었다.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께서 영화평론을 하시는 관계로 약간의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전주는 영화의 도시라고 했다. 내 현실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 밤 이해할 수 있다. 전.. 영화 이야기 2014.01.23
타잔 (TARJAN 2014.1.19 일) 일요일 오후 오래전에 선물받은 심경호 교수 옮긴 정도전 "삼봉집"을 누워서 읽다가 곧 졸릴 즈음 아들에게 문자했다. 영화보자고, 타잔~~ 감독 : 라인하드 클루수, 독일,에니메이션,2014.1.9 아들과 같이 미아삼거리에서 영화를 보았다. 내 유년시절에 정말 초롱초롱한 눈으로 흑백티비를 보.. 영화 이야기 2014.01.19